승주 최2020년 11월 17일3분 분량둘, 연변 소녀를 어이할꼬[조호진 시인의 소년희망편지] ▲소녀가 살고 있는 고시원. 봄날처럼 따사롭던 지난 16일, 연변에서 온 소녀 영혜(가명·17세)와 뚝배기 삼계탕으로 점심식사를 했습니다. 월 25만 원짜리 고시원에 사는 소녀는 먹고 돌아서면 허기진 고시원 밥으로...